포스코, 잇단 사고에 ‘근무기강 재정비’…격주 금요일 휴무 일시 중단
저녁 회식 자제령도
포스코그룹이 최근 잇따른 안전사고 이후 내부 근무 기강 재정비에 나섰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와 포스코는 부장급 이상 직원들을 대상으로 격주 금요일 유급 휴무가 포함된 ‘주 4.5일제’ 근무 체제를 한시적으로 중단하고, 주 5일 근무 체제로 일시 복귀할 것을 권고했다.
포스코그룹은 지난해부터 평일 근무시간을 조정해 2주에 한 번 금요일을 쉬는 유연근무제를 시범 운영해왔지만, 최근 연이어 발생한 사고를 계기로 해당 제도 운용을 재검토한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그룹 내부에선 부장급 이상을 중심으로 저녁 회식 등 외부 활동을 자제해달라는 공지가 전달됐다. 포스코그룹 관계자는 “전사적인 금지 조치는 아니고 일부 조직에서 자제를 당부하는 내부 안내가 있었던 것”이라며 “강제성보다는 분위기 정비 차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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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는 지난달 상부 배관 철거작업중 근로자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최근에는 그룹 건설 자회사에서 하청 노동자가 숨지는 등 잇단 산업재해로 홍역을 앓고 있다.
조성필 기자 gatozz@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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