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주 전 국립부경대학교 총장이 25일 별세했다. 향년 86세.


고인은 2000년부터 4년간 부경대 제2대 총장을 지냈다. 재임 기간 중 교육과정 개편, 산학협력단 설립, 도서관·기숙사 신설 등 교육·연구 인프라를 확충하고 한·중·일 항만도시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통합 이후 부경대를 지역 중심 국립대로 정착시키는 데 기여했다.

문학계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시인이자 소설가, 평론가로 작품 활동을 이어왔고 지역 문화예술계 원로로 문화 정신 계승과 기반 조성에 힘써왔다. 조선통신사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과정에서 중심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1939년 경남 하동 출생인 고인은 부경대 전신인 부산수산대를 졸업하고 부산대에서 국어국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부산MBC, 중앙일보 기자를 거쳐 1978년 국립부경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부임해 교육과 연구에 힘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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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통신사 문화사업회 집행위원장,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한일공동등재 학술위원장, 중국인민대 명예교수, 이주홍문학재단 이사장, 부산문화재단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유족으로 부인 안징강 씨와 자녀 유나, 준, 유경 씨가 있다. 빈소는 부산 해운대 백병원 장례식장 특실이며 조문은 26일 오후부터 가능하다. 발인은 28일 오전 8시 30분.

강남주 전 국립부경대 총장.

강남주 전 국립부경대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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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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