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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요태 신지, 7세 연하 가수와 내년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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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서 만나 연인으로…26일 듀엣곡 발표

내년 결혼하는 문원(왼쪽)과 신지. 제이지스타

내년 결혼하는 문원(왼쪽)과 신지. 제이지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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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코요태의 신지(본명 이지선·44)가 7세 연하의 발라드 가수 문원(본명 박상문·37)과 내년 상반기 결혼한다.


소속사 제이지스타는 24일 "신지가 내년 상반기 서울의 한 장소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전날 웨딩 화보 촬영을 하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두 사람은 신지가 진행하던 MBC 표준FM 라디오 '싱글벙글쇼'에 문원이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었고 이후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신지는 전날 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시드니 공연을 시작으로 앨범과 국내 투어 콘서트로 바빠질 일정을 고려해 미리 웨딩촬영을 하게 됐다"며 "결혼식 소식은 내년에 직접 전하겠다"고 밝혔다.


신지는 1998년 코요태의 메인 보컬로 데뷔해 '순정' '실연' '패션' '파란' '디스코왕'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했다. 문원은 2012년 '나랑 살자'로 데뷔했으며 JTBC '히든싱어1' 윤민수 편, MBC '트롯전국체전' 등에 출연했다.

두 사람은 오는 26일 듀엣곡 '샬라카둘라'를 발표한다. 곡에 대해 소속사는 "사랑이 마법처럼 다가온 순간의 감정을 담은 동화풍 발라드"라고 설명했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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