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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현 시장 "‘보훈특별시 포천’ 선언…국가유공자 끝까지 책임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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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예우 강화 나서…경기도 최고 수준

경기 포천시(시장 백영현)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과 국가유공자의 희생을 기리고 그 가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기 위한 다채로운 정책을 펼치며 '보훈특별시'로 거듭나고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이 지난 6일 현충일 추념식에서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에게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포천시 제공

백영현 포천시장이 지난 6일 현충일 추념식에서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에게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포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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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파주시에 따르면 시는 국가보훈부의 정책 브랜드인 '모두의 보훈'에 발맞춰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이 존경과 예우를 받을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실질적인 지원 강화에 나섰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 몸 바쳐 희생한 호국영웅 여러분이 없었다면 오늘날 우리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국가유공자분들에게 최선을 다해 예우를 다할 수 있도록 포천시가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포천시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유족의 명예 선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최고의 예우를 다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 향상을 위해 보훈관련 수당을 전년 대비 25%를 증액한 보훈(참전) 수당은 25만원, 독립유공자 수당은 30만원, 참전유공자 배우자 수당은 13만원을 매월 지급하고 있다.


또한 2026년에는 조례 개정을 통해 보훈명예수당과 참전명예수당을 각 30만원까지 인상해 지급할 예정이다. 이는 민선 8기 백영현 시장의 공약사항이자, 경기도 31개 시군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보훈수당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자격 여부 등을 확인해 매월 25일 지급하고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이 지난 6일 현충일 추념식에서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악수를 하고 있다. 포천시 제공

백영현 포천시장이 지난 6일 현충일 추념식에서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악수를 하고 있다. 포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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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이외에도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을 존중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양한 보훈시책을 펼치고 있다.

포천시 보훈회관을 운영해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이 존경과 예우를 받으며 명예로운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이곳은 포천시 보훈단체인 고엽제전우회, 무공수훈자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6·25 참전유공자회, 특수임무유공자회, 월남전참전자회, 독수리유격대기념사업회가 상주해 있다. 보훈회관에서는 보훈 가족의 복지 증진과 문화 여가 지원을 위해 건강관리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건강체조, 원예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심리적 안정과 자긍심을 높이고 있다. 올해는 특히 키오스크 이론 및 실전 교육을 준비해 키오스크 사용에 어려움을 겪었던 국가유공자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보훈회관 외에도 포천미디어센터를 활용한 영화관람, 맞춤형 문화프로그램 등을 통해 국가유공자들의 정서적 지지와 자긍심을 높이고 있다.


올해 제75회 6·25전쟁 기념행사에는 관내 어린이집 원아들이 참여해 감사의 꽃을 전달하고 편지를 낭독하는 등 전쟁세대와 미래세대가 함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포천문화관광재단과 협력해 '포천영웅 군번 없는 독수리 유격대' 공연을 관람하며, 포천 출신 참전 용사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내촌 국가유공자 묘역 안장비 설치 등 현충시설 정비에도 예산 2000만원을 투입해 국가유공자의 마지막 길까지 예우하고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이 '우리들의 영웅 사진전'에 참석해 유공자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포천시 제공

백영현 포천시장이 '우리들의 영웅 사진전'에 참석해 유공자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포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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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독립유공자 의료비·묘지 관리비 지원, 장례의전 지원, 안보 견학, 6·25 바로 알기 교육 등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보훈 정신을 체험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을 기억하고, 이 정신이 미래세대로 계승되길 바란다"며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모든 영웅이 지켜낸 어제가 있기에 우리가 내일을 피워낼 수 있다. 존경과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삶 가까이에서 보훈 정책을 펼쳐 포천시가 보훈특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포천=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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