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전략 구체화, 기관별 추진 현황 공유 전담팀 회의

치과기공사협회·치과위생사협회 등 산업계 전문가 포함 9명으로 확대 개편

부산시가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를 위한 전략 수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BISTEP)과 지난 19일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실무전담팀 회의'를 열고 유치 전략을 구체화하는 실질 논의에 착수했다.

2025년도 3차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실무TF. 부산시 제공

2025년도 3차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실무TF. 부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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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회의는 지금까지의 추진 경과를 점검하고 기관별 역할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치 실무 전담팀은 지난달 기존 5명에서 9명으로 확대 개편돼, 치의학 관련 협회와 산업계 전문가들이 본격 참여하고 있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2024년 1월 '보건의료기술진흥법' 개정을 통해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의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이에 부산시는 지난해 11월 유치추진위원회와 TF를 발족하고 BISTEP 주관으로 실무 논의를 이어왔다.


부산시는 연구원 유치의 경쟁력으로 △글로벌 수준의 치과의료기술 △국내 최대 규모의 치의학 산업 생태계 △성공적인 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BDEX) 개최 경험 등을 내세우고 있다. 특히 부산 강서구 명지지구는 공항·항만 인접성과 스마트시티 연계, 쾌적한 정주 환경 등을 갖춘 최적 입지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중앙정부에 공모 방식 도입을 제안하며 특정 지역 지정이 아닌 투명하고 공정한 선정이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를 위해 국회와 관계 부처, 유관기관과의 소통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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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부 BISTEP 원장은 "치과용 임플란트는 2023년 기준 국내 의료기기 생산·수출 1위를 기록했다"며 "부산은 산업 인프라와 글로벌 경쟁력, 지자체의 정책 의지를 모두 갖춘 만큼 연구원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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