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18일 KH바텍 에 대해 전장 부품이 실적 개선을 주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말 기준 전장 부품 수주 금액은 1조4000억원 규모"이며 "연간 1000억원 수준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플랫폼이 추가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수주 및 연간 매출 규모는 안정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전장 매출액은 올해 250억원, 내년에는 667억원, 2027년에는 989억원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올해 폴더블 스마트폰 사양 개선으로 평균판매단가(ASP)가 상승해서 물량 부진에 따른 실적 감소 리스크는 줄었다"며 "안정적인 성장 궤도 초입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전장 부품은 플랫폼 비즈니스로 안정적이고 꾸준한 성장이 가능하다"며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