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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역대 최고 강수량…부산, 집중호우에 침수 피해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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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시간당 50㎜ 이상의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


14일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부터 이날 오후 4시까지 부산 대표 관측지점인 중구 대청동에서 178.4㎜의 강수량이 기록됐다.

14일 오전 2시34분께 부산 연제구 연산동에서 30대 여성이 맨홀에 빠져 소방당국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14일 오전 2시34분께 부산 연제구 연산동에서 30대 여성이 맨홀에 빠져 소방당국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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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로는 사하구가 180.5㎜로 가장 많은 강수량을 보였으며 나머지 지역에서는 대부분 140∼150㎜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특히 자정부터 1시간 만에 61.2㎜의 강수량을 기록하면서 1904년 근대적인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부산지역 6월 기준 시간당 최고 강수량을 기록했다. 종전 6월 부산 시간당 최고 강수량은 1971년 6월 26일에 집계된 50.1㎜였다.


이례적인 호우가 쏟아지면서 부산 곳곳에는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 접수된 비 피해 또는 우려 신고는 모두 36건이다. 오전 1시 10분께 부산진구 한 주택이 물이 들어차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 당국이 배수 지원에 나서는 등 대부분 주택이나 도로 침수 우려에 대한 신고가 접수됐다.


부산경찰청에도 총 57건의 호우 관련 112 신고가 접수됐다. 유형별로 보면 도로 침수 20건, 맨홀 역류 16건, 신호등 고장 5건, 구조요청 1건, 교통 불편이 8건, 교통사고 7건이다. 오전 2시 34분께 부산 연제구 연산동 한 도로에서는 30대 여성이 맨홀에 빠져 인근 주민이 구조했다.

한편 밤사이 통제됐던 하천 산책로 23곳과 도로 18개 곳은 현재는 온천천 일부 하상도로를 제외하고 대부분 통제 구간이 해제된 상태다.





이지은 기자 jelee04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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