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유보통합 시범사업' 본격 추진
도내 14개 시·군 33개 어린이집서 운영
자연물 오감 놀이·생태 교감 등 체험 제공
전남도교육청이 이달부터 도내 0~2세 영아를 위한 '찾아가는 맞춤형 체험 행사'을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보통합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여수를 시작으로 고흥, 완도, 신안 등 14개 시·군 33개 어린이집에서 운영된다. 총 779명의 영아가 참여할 예정이다.
주요 체험 활동은 자연물을 활용한 오감 놀이, 생태 교감 등 영아 발달 초기 단계에 적합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영아들이 놀이를 통해 오감을 자극하고 스스로 배울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도서벽지 및 농산어촌 지역 영아들에게도 균등한 교육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남도교육청이 0~2세 영아만을 위한 시범사업을 별도로 기획해 추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 어린이집 관계자는 "원아가 감소로 운영이 어려웠는데 도시로 나가지 않고는 접하기 어려웠던 체험 행사를 원내에서 직접 받을 수 있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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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은 오는 하반기부터 맞춤형 체험 행사 대상을 0~5세로 확대할 계획이며, 이번 사업이 향후 전남형 유보통합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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