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 첫 ICAO 항공보안 국제회의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10일부터 나흘간 서울에서 제38차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항공보안 분야 전문가 그룹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ICAO는 회원국 193곳이 참여하는 UN 전문기구로 이 협의체는 각 나라 전문가가 국제기준 등을 검토해 향후 국제기준을 새로 만들거나 고칠 안건을 정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항공보안 위협요소를 분석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위험·위협평가 분야 그룹회의로 ICAO 항공보안패널 의장국인 아랍에미리트 등 15개 나라 30여명이 모인다.

우리나라는 2022년 처음으로 항공보안 분야 패널국으로 진출했다. 국내에서 항공보안 국제회의를 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참석자들은 항공보안 분야 불법방해행위와 테러 동향을 공유하고 항공보안 위험의 개념을 명확히 하기로 했다. 전 세계에 적용할 수 있는 위험평가 방식을 정해 국제기준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국토부는 전했다.


인천국제공항 활주로 인근 모습. 연합뉴스

인천국제공항 활주로 인근 모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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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은 기내 반입금지 위해물품을 관리·검토하는 기관이다. 이번 회의에 참석해 국제적 차원의 신규 항공보안 위협을 배우는 계기를 갖게 된다. 공단 측은 이번 회의에서 항공보안 자율신고제도 운영 경험을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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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락 국토부 공항정책관은 "고도화되는 보안 위협에 대해 예방적 대응체계를 함께 정립하는 한편 한국의 위험요소 평가기반 보안감독 방식을 알려 글로벌 선두국가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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