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디솔루션, 20~23일 'KOBA2025' 참가
다목적 초지향성 스피커·교육용 스피커 등 전시
세계 최초 청각보조용 사운드바도 선봬
지향성 음향 기술 전문기업 제이디솔루션(대표 제영호)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KOBA 2025(국제 방송·음향·조명기기 전시회)에 참가해 일상과 공공을 아우르는 차세대 음향 솔루션 4종을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소개되는 제품은 ▲다세대 주거환경과 청각약자를 위한 배려형 사운드바 'haru'nJe(하룬제)' ▲다목적 초지향성 스피커 'BRICK mini', ▲고출력 이동형 비상 방송 시스템 'PES', 그리고 교육공간용 무지향성 스피커 '아우림(Aurim)'이다. 제이디솔루션은 이번 KOBA를 통해 초지향부터 무지향까지 전방위 음향 기술 포트폴리오를 선보이며, 관람객 및 업계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하룬제(haru'nJe)는 지향성 음향기술과 청각보조 알고리즘을 적용한 사운드바로 고령자, 청각 약자 및 층간소음에 민감한 환경에 적합하게 설계됐다. 단계에 따른 청각보조 기능을 탑재 하여 큰 소리로 볼륨을 키우지 않고, 정확하게 들을 수 있어 주거 공간에서 쾌적한 청취가 가능하며, TV, 블루투스 등 다양한 입력을 지원한다.
브릭 미니(BRICK mini)는 자사 B2B 모델인 'Clarielle BRICK'의 기술을 그대로 소비자가 사용하기 쉽게 소형 범용 제품으로 구현한 모델이다. 소리에 방향성을 부여하여 특정 공간에만 소리를 전달할 수 있으며, 개별적 청취 환경에 최적화되어 있다. 소음 간섭 없이 프라이빗 청취 공간을 구성할 수 있어 다양한 전시 공간 및 집중이 필요한 사용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페스(PES, Portable Emergency Speaker)는 고출력 DIXXEN 시리즈를 기반으로 배터리 내장형 소형 스피커로 설계되어 이동성과 신속한 대응이 중요한 재난안전 방송에 특화된 제품이다. 군, 경찰, 지자체, 행사장 등에서의 사용이 예상되며, 최근 국내외에서 증가하는 안전 방송 수요에 대응하는 솔루션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 KOBA에서 전시되는 아우림은 학교, 회의실, 교육시설 등 다수 인원이 고르게 음성을 청취해야 하는 공간을 위한 무지향성 스피커다. 소리가 일정하게 반사음 없이 퍼지도록 설계되어, 교실 내 어디서나 동일한 음성 전달 품질을 제공하여 강의 뿐 아니라 듣기평가에서도 탁월한 효과를 보여줌으로써 학교, 학원, 다목적 강당 등에서 특히 높은 수요가 기대된다.
제이디솔루션은 2009년 설립해 113여건의 지적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고 수준의 음향 기술력을 인정받아 최우수 기술평가등급인 TI-1을 확보하고 있다. 지향성 음향 제어 기술, 고명료 음향 전달 기술, 음파통신 기술 등 핵심 음향 기술에 대해 원천특허와 독자 알고리즘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생활, 교육, 안전 분야에 특화된 솔루션들을 지속적으로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제이디솔루션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제이디솔루션이 오디오테크 기업으로서 차별화한 가치를 증명하는 무대"라며 "제품 하나하나에 사용자를 배려하는 기술 철학을 담았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외 바이어 발굴과 유통 네트워크를 넓혀 시장을 본격 확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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