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인공지능(AI) 기반 서·논술형 평가 교원 양성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지난 3월부터 도입한 AI 서·논술형 평가 시범운영연구회 교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선도 교원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선도 교원 양성 과정은 국제바칼로레아(IB)의 서·논술형 평가 체계 구축에 중점을 두고 평가도구 개발을 위한 연구과제 실천, 교원 실행 역량 강화 등으로 짜였다.
IB는 스위스에 본부를 둔 비영리교육재단 IBO가 개발·운영하는 국제 인증 학교 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습자의 자기 주도적 성장을 추구하는 교육체계이다.
도교육청은 선도 교원 양성 과정에 이어 올해 일반 학교 교원 4000명을 대상으로 AI 서·논술형 평가 연수를 운영한다.
오찬숙 도교육청 디지털인재국장은 "현장 교원의 실천 역량을 집중하면 공신력 있는 AI 서·논술형 평가 모델이 창출될 것"이라며 "신뢰도와 타당도를 갖춘 AI 서·논술형 평가의 조기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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