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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국 위원장 "IFACCA 총회…K컬처 높아진 위상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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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위 오는 27~30일 문화예술세계총회 개최

K컬처에 대한 세계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전세계 80여개국 문화예술위원회와 문화기관 관계자 400여명이 이달 말 서울에 모인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오는 27~30일 서울 대학로 일대에서 예술위원회및문화기관국제연합(IFACCA)과 공동으로 제10차 문화예술세계총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문화예술세계총회는 전세계 71개국 90개 문화예술기관을 회원사로 둔 IFACCA의 대표 행사다. IFACCA 문화예술세계총회는 2000년 캐나다에서 1차 총회 이후 2~3년 주기로 개최되고 있다.

정병국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대학로 예술가의집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국 문화예술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국제교류의 필요성이 커졌다며 문화예술세계총회를 유치한 배경을 설명했다.


정 위원장은 "한국 문화 예술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한 달에 평균적으로 한두 나라 문화예술 관계자들이 예술위를 방문하고 세계 각지에서 예술위를 초청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예술위는 최근 국제교류 사업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이번 IFACCA 총회도 그 일환으로 마련됐다.

정병국 위원장 "IFACCA 총회…K컬처 높아진 위상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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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차 문화예술세계총회 '문화예술의 미래 구상'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전 세계 65개국, 106명의 연사가 참여하는 36개 세션을 통해 문화예술의 미래 대응 방안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정병국 위원장은 "인공지능, 기후위기, 지역 공동체 회복 등 전 세계 문화예술인이 공동으로 직면하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들을 다룰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총회에서 다뤄진 의제들은 오는 9월 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유네스코 주최의 문화정책 및 지속가능한 발전에 관한 장관급 세계회의인 2025 몬디아컬트(Mondiacult 2025)에서도 다뤄진다.


정 위원장은 "이번 총회에서 논의될 여러 가지 담론이 스페인에서 개최 예정인 유네스코 장관급 회의에서 논의되고,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안건으로도 제안될 것"이라며 "문화예술의 중요한 의제가 한국에서 발제된다는 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예술위는 IFACCA 문화예술세계총회가 열리는 기간을 국제 교류 행사 아르코 국제주간(ARKO Global Week)으로 지정해 올해 5회째를 맞은 에이프(APE) 캠프도 같이 개최할 예정이다. APE는 예술가(Artist), 기획자(Producer), 기술전문가(Engineer) 100명을 모아 2박3일 동안 사회 문제를 해결할 예술-기술 융합 프로젝트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행사다. 에이프 캠프는 24일 마로니에공원에서 전야제를, 25∼27일 서울 코엑스마곡에서 본 행사가 열린다. 29일에는 참가자들이 서로 교류하는 파티가 진행된다.


정 위원장은 "IFACCA 문화예술세계총회 기간 중 에이프 캠프를 개최함으로써 세계 각국에서 온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에이프 캠프를 목도하고 연구할 수 있는 장으로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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