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하나증권은 하이브 에 대해 6월 BTS의 완전체 컴백 이후부터 2년 동안 2배 이상 이익 증가 싸이클을 예상했다. 목표주가도 기존 31만원에서 33만원으로 상향했다.
하이브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006억원, 2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9%, 50% 성장했다. 하나증권은 2분기 예상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7160억원, 8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 68% 증가해 영업이익의 경우 사상 최대치에 재차 근접할 것으로 예상했다. 앨범은 남자 그룹 6팀과 캣츠아이 등이 컴백하며 약 1200만장으로 분기 기준 2번째, 콘서트는 진/제이홉 월드 및 세븐틴, TXT, 르세라핌, &팀 등 약 110만명 내외 관객 수가 반영돼 분기 기준 사상 최대 규모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이브는 2분기부터 모든 남자 아티스트 라인업이 등장한다. BTS의 6월 완전체 컴백과 함께 일본, 한국, 라틴 아메리카, 미국 신인 남자 그룹들의 데뷔 계획도 구체화하고 있다. 일본은 최근 오디션이 마무리된 aoen이 6월, 한국에서는 TXT에 이어 5인조가 3분기에 데뷔한다. 라틴에서도 6월 데뷔 프로그램이 시작하며, 미국에서는 캣츠아이의 성공적인 데뷔와 함께 유튜브 구독자 9000만명을 보유한 Alan's Universe와의 협업 등을 통해 기존과 다른 새로운 방식으로 접근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기훈 애널리스트는 "과거 동방신기와 빅뱅의 제대 전후로도 가파른 밸류에이션 상승 구간이 있었고 이번이라고 다를 리 없다"며 "중국의 한한령 완화 기대감도 더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근 중국에서 2017년 이후 8년 만에 한국 국적 가수들이 공연 무대에 서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시영 기자 ibp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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