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모바일로 돌아온 마비노기, 수다 떨고 양털 깎으니 시간 '훌쩍'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넥슨 '마비노기 모바일' 시연회
캠프파이어에서 합주…커뮤니티 성격 물씬
원작보다 쉬운 전투·퀘스트, 초심자 모을까

적들이 차원의 문을 넘어온다. 끝없이 밀려드는 어둠의 존재들과 싸우던 중 익숙한 목소리가 들린다. "들리나요?" 그 순간 다른 세계로 떨어진다. 높은 산맥과 울창한 숲 사이 감춰진 외딴 마을, 티르 코네일이 눈 앞에 펼쳐진다.


넥슨은 지난 17일 낭만 판타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마비노기 모바일' 속 티르 코네일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신작은 마비노기 특유의 커뮤니티 성격을 그대로 담아냈다. 캠프파이어에 둘러앉아 사람들과 어울리고 음식을 요리해 나눠 먹을 수 있었다. MML 코드(이용자가 악보를 작성해 연주할 수 있는 코드 시스템)를 활용해 직접 작곡한 곡을 다른 이용자에게 들려주고 합주하거나 함께 춤을 출 수도 있었다.

모바일로 돌아온 마비노기, 수다 떨고 양털 깎으니 시간 '훌쩍'
AD
원본보기 아이콘
모바일로 돌아온 마비노기, 수다 떨고 양털 깎으니 시간 '훌쩍' 원본보기 아이콘

'힐링 게임'답게 소소한 생활 콘텐츠도 다양했다. 둥지에서 달걀을 채집해 계란프라이를 해 먹거나, 양털을 깎고 옷감을 짜는 경험을 제공했다. 채집, 낚시, 요리, 가공·제작, 아르바이트 같은 콘텐츠도 즐길 수 있었다.


모바일로 돌아온 마비노기, 수다 떨고 양털 깎으니 시간 '훌쩍' 원본보기 아이콘

소통·채집·전투 같은 핵심 콘텐츠를 2시간가량 체험하는 동안 공통으로 느낀 점은 게임이 비교적 쉽고 간결해졌다는 점이다. '마법의 나침반' 버튼을 누르면 행동이나 목적지를 지정하지 않아도 퀘스트가 자동으로 진행된다. '전투 어시스트' 기능을 켜놓을 땐 게임 조작 없이 던전 공략이 가능하다. 수동 전투 중에도 가까운 적을 향해 자동 공격 기능이 일부 적용되기도 한다. 다른 이용자와 던전 전투에서 만나 협력할 수 있는 '우연한 만남' 시스템도 마비노기 모바일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기능이다.


이는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서비스인 동시에 게임 초심자를 모으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김동건 데브캣 대표는 시연회 자리에서 "마비노기 모바일은 게임을 아예 모르고 한번도 하지 않은 사람도 '나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문턱을 많이 낮췄다"고 했다.

모바일로 돌아온 마비노기, 수다 떨고 양털 깎으니 시간 '훌쩍' 원본보기 아이콘
'마비노기 모바일'에서 '전투 어시스트' 기능을 이용하면 게임 조작 없이 던전 공략이 가능하다. 전영주 기자

'마비노기 모바일'에서 '전투 어시스트' 기능을 이용하면 게임 조작 없이 던전 공략이 가능하다. 전영주 기자

원본보기 아이콘

게임의 주요 스토리와 성장 콘텐츠는 과금 없이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고 마비노기 모바일 측은 설명했다. 다만 과금 시 상점에서 귀여운 펫이나 특별한 탈 것을 살 수 있고, 패션 아이템을 구매할 땐 백화점에서 옷을 고르듯 의상을 입어보면서 선택할 수 있다고 한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27일부터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즐길 수 있다. PC 버전은 넥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한다. 가로·세로 전환 모드를 지원해 채팅을 즐기고 싶을 땐 세로 모드, 넓은 화면으로 전투에 집중하고 싶을 땐 가로 모드로 변경하면 된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가로·세로 전환 모드를 지원해 채팅을 할 땐 세로 모드를 이용하면 된다. 전영주 기자

'마비노기 모바일'은 가로·세로 전환 모드를 지원해 채팅을 할 땐 세로 모드를 이용하면 된다. 전영주 기자

원본보기 아이콘




전영주 기자 ang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