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LG전자, 관세 부담 줄어…2021년 이후 최대 실적 전망"
목표주가 13만원, 매수 의견 유지
KB증권은 26일 LG전자 LG전자 close 증권정보 066570 KOSPI 현재가 235,000 전일대비 54,000 등락률 +29.83% 거래량 5,319,048 전일가 181,000 2026.05.21 15:30 기준 관련기사 LG전자, 동남아서 韓 '집들이' 열어…K가전 고객 경험 확대 증권사 역대급 실적...브로커리지 수익 등에 업고 ‘꿈틀’ 증시 활황에 증권사 역대급 실적...브로커리지 수익 등에 업고 ‘들썩’ 에 대해 미국 관세와 물류비 변동성 확대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고 있다며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투자의견도 ‘매수’를 유지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G전자는 최근 미국 테네시 공장의 증축 및 생산라인 재배치를 완료했다”며 “이에 따라 4월부터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가 시작되더라도 멕시코에서 생산하던 냉장고, 오븐 등을 테네시 공장에서 생산할 수 있어 관세 부담이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해 4000억원 이상 증가했던 물류비도 올해는 선박 공급 과잉 영향으로 전년 대비 6000억원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0% 증가한 4조1000억원으로 예상돼 2021년 이후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KB증권은 LG전자의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2조4000억원, 1조4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5%, 3%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시장 컨센서스를 11% 웃도는 수치다.
김 연구원은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신흥 시장에서 프리미엄 가전 판매가 급증하고 있고, 데이터센터 냉각 시스템(칠러) 매출 증가로 HVAC(공조) 사업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LG전자의 B2B(기업 간 거래) 매출 비중은 2024년 35%에서 2030년 50%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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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협력 확대도 기대되고 있다. MS는 LG전자의 AI 데이터센터용 냉각 시스템 채택을 늘리고 AI 에이전트 공동 개발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 연구원은 “AI 에이전트는 2026년 글로벌 모든 산업에서 80~100% 보급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MS는 자동차, PC, 모바일, 홈, 사무실, 공항 등 다양한 공간에서 AI 에이전트를 활용하는 기술을 LG전자와 협력해 개발 중”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MS는 LG전자의 데이터센터 냉각기(칠러)와 액체냉각 시스템의 최종 품질 인증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향후 주문량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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