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경기도 평생교육 공모 2건 선정

道와 평생교육 컨설팅 사업 추진
6월 평생학습포럼도 공동 개최

광명시가 경기도와 함께 평생교육 발전계획을 마련하기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오는 6월에는 도와 '경기도 평생학습포럼'도 공동 개최한다.

광명시가 경기도 주관 평생교육 관련 공모에 잇따라 선정됐다. 광명시 하안동의 광명시 평생학습원 전경. 광명시 제공

광명시는 최근 경기도가 주관하는 '2025년 경기도 평생학습포럼 공동개최'와 '2025년 경기도 평생교육 컨설팅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이번 공모로 오는 6월 '경기도 평생학습포럼'을 도와 공동 개최할 예정이다. 경기도 평생학습포럼은 올해 광명시를 포함해 6개 시·군에서 열릴 예정이다. '평생학습도시의 새로운 도전-배움에서 지역 자산화까지'를 주제로 열리는 포럼에서는 지역의 학습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시민들의 참여를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시는 이와 함께 '제6차 광명시 평생학습도시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경기도와 공동 연구하게 된다. 이 계획은 시 평생교육진흥 조례에 따라 5년마다 의무적으로 수립해야 한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외부 전문가의 객관적 시각으로 보다 전략적인 발전 방향을 설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정찬수 광명시 평생학습원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전국 최초 평생학습도시로서 광명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며 "평생학습 정책을 지속해서 발전시켜 시민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혁신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