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새학기 의대생 수업불참 강요 8건 수사…“중대한 범죄행위”
경찰청은 21일 새 학기 의대생 수업 불참 강요·비난 게시글 사건 8건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해당 사건을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사이버범죄수사대 등 직접 수사 부서에 배당했다.
경찰청은 새 학기 개강을 전후해 ▲수업 불참을 강요하는 간담회 개최 ▲카톡방에 휴학 여부 설문조사 반복 게시 ▲수업 불참에 참여하지 않으면 배제한다는 취지의 입장문 배포 등 동료 의대생들에 대한 강요 행위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고 했다.
앞서 경찰은 의대생 블랙리스트 사건 등 16건을 수사해 복귀 의대생 명단을 텔레그램·아카이브 사이트 등에 반복 게시한 2명을 구속하고 수업 불참을 강요하거나 복귀 의대생에 대한 비난 게시글을 작성한 9명을 불구속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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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관계자는 "학업 복귀를 방해하는 행위는 학생의 학습권을 침해하는 중대한 범죄행위로, 중한 행위자에 대해서는 구속 수사를 추진하는 등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신속·엄정하게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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