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까지 24개 프로그램 참여 고교생 모집
대전시는 지역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해 정주 기반을 강화하는 ‘교육발전특구 고교-대학 연계 인재 양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업은 ‘고교-대학 연계 전략산업 인재 양성 프로그램’과 ‘고교-대학 연계 동아리 운영 프로그램’으로 나눠 고등학생들이 대학과 기업이 함께하는 교육, 실습, 프로젝트에 참여해 실무 역량을 기르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시는 교육부 특별교부금과 시비를 포함해 총 24억 8000만 원을 투입해 오는 4월까지 참여자를 모집한 후 일정에 따라 2025년 11월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고교-대학 연계 전략산업 인재 양성 사업은 ▲4대 전략산업 ▲지역특화산업 ▲글로벌 3개 분야의 교육·견학·진로 컨설팅·프로젝트 등 11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고교-대학 연계 동아리 운영 사업은 ▲지역특화산업 ▲창업·발명·취미 ▲리빙랩 3개 분야의 동아리 활동·멘토링·프로젝트 등 13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시는 사업 추진에 앞서 대덕대, 대전과학기술대, 목원대 등 7개 운영 대학이 참여한 가운데 21일 오후 3시 온라인 설명회를 갖고 사업 취지와 운영 프로그램 소개 및 참여 방법을 안내한다.
고현덕 대전시 교육정책전략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전략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고교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보다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청취재본부 박종명 기자 cmys041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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