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영 현대百 사장, 한국백화점협회 28대 회장 선임
'더현대 서울' 성공적 안착 주도
30년 경력 마케팅 전략·기획통
한국백화점협회는 정기 총회를 열고 정지영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 close 증권정보 069960 KOSPI 현재가 105,700 전일대비 6,300 등락률 -5.63% 거래량 69,947 전일가 112,000 2026.05.19 13:45 기준 관련기사 "땡큐 BTS"…'외국인 특수' 백화점 3社3色 전략 더현대 외국인 매출 최대 155%↑…한·중·일 황금연휴 백화점 '특수' 현대百, 1분기 백화점 매출 '역대 최대'…지누스는 적자 사장을 제28대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협회장 임기는 2027년 3월까지다.
정 사장은 1991년 현대백화점에 입사한 이후 30여년간 마케팅과 영업 분야에 몸담아 온 마케팅 전략·기획통이다. 지난 2012년 영업전략 담당 임원으로 승진한 이후 울산점장, 영업전략실장, 영업본부장을 거쳐 지난해부터 현대백화점 대표이사 사장을 맡고 있다.
그는 오프라인 리테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더현대 서울'의 성공적 안착을 주도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리테일 테라피(쇼핑을 통한 힐링)'라는 차별화된 공간 혁신과 현대백화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콘텐츠를 끊임없이 선보이는 경험의 가치를 극대화해 더현대 서울을 글로벌 쇼핑 랜드마크 반열에 올렸다.
최근에는 오프라인 리테일이 나아가야 할 방향 중 하나로 업태 간 융합 모델을 강조해 신개념 복합 문화 공간 '커넥트현대'를 선보였다. 커넥트현대는 기존 업태의 틀을 깨고 백화점의 프리미엄과 아울렛의 가성비, 미술관의 문화·예술 체험을 결합하는 전략으로 주목을 끌고 있다.
정 사장은 내수 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 토종 브랜드를 소싱해 해외 유명 리테일에서 매장을 운영하는 업계 최초 K-콘텐츠 수출 플랫폼 '더현대 글로벌'을 론칭했다. 해당 플랫폼은 일본 도쿄 파르코 백화점에서 현지 고객들 사이 큰 인기를 끌었다. 앞으로도 태국, 홍콩 등 유수 쇼핑몰에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한국 백화점 중 처음으로 일본 한큐백화점, 태국 시암피왓그룹과 VIP 공동 마케팅 제휴를 체결해 글로벌 VIP 교류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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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백화점협회 측은 "전 세계적으로 오프라인 유통업의 위상이 약화된 상황에서도 경험 소비의 지평을 확장시키는 성과를 올린 정 사장이 협회장에 취임함으로써 경기 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계에 비전을 제시하고 유기적인 협력을 강화하는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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