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 이 제4인터넷전문은행 도전을 철회하면서 17일 주가가 두 자릿수 낙폭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후 2시33분 현재 더존비즈온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3.57% 하락한 주당 5만7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제4인터넷전문은행 유력 후보로 꼽혀온 더존비즈온이 이날 예비인가 신청서 접수를 약 일주일 앞두고 “경영진의 숙고 끝에 예비인가 신청에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입장을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대신 더존비즈온은 은행업 진출보다는 기존 강점을 살려 새로운 금융플랫폼을 내놓는 방안으로 전략을 수정했다.
더존비즈온의 참여 철회로 제4인터넷은행 출범 의지를 밝힌 컨소시엄은 한국소호은행, 유뱅크, 소소뱅크, AMZ뱅크, 포도뱅크 등 5곳으로 압축됐다. 금융위원회는 이달 25~26일 제4인터넷은행 인가 신청을 받아 요건을 심사한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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