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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명 싣고 달리던 KTX 내부서 불꽃·연기…코레일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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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무원들 대처로 피해 최소화
선제적으로 승객 환승 조치

승객을 싣고 달리던 KTX 열차 안 선반에서 불꽃이 튀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해당 열차를 조사 중이다.


16일 코레일 등에 따르면 전날인 15일 오후 3시 25분께 경북 포항을 출발해 대전 인근을 주행 중이던 KTX 산천 열차 6호차 선반 위쪽에서 시커먼 연기와 함께 붉은 불꽃이 일었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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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무원들은 승객들을 다른 객실로 대피시키고 소화기를 분사해 추가 피해를 막아냈다. 당시 이 열차에는 승객 390여명이 탑승 중이었다.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승무원의 신속한 대처로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성공했다.

코레일 측은 대전역에 정차한 후 10여분간 차량 점검을 하고 전문 직원을 탑승시켜 오송역까지 이동하며 이상 여부를 추가로 점검했다. 점검 결과 운행에는 지장이 없었지만, 코레일 측은 승객 안전을 위해 선제적으로 오송역에서 임시열차로 환승 조처했다. 이 과정에서 다른 고속열차 4대가 10∼20분가량 지연됐다.


코레일은 선반 위 덮개 안쪽에 있던 형광등 부품에서 불꽃이 발생한 것을 확인했다. 객실 내부는 난연 소재여서 더는 불길이 번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선반 안쪽에 있던 형광등 부품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해당 열차를 기지로 입고해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은하 기자 galaxy6565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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