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장관 "상생형 직장어린이집, 2027년까지 100개로 확대"
동탄산단에 있는 해솔어린이집 방문
상생형 어린이집 지원 방안 집중 논의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27일 "일·가정 양립을 위해 좋은 시설과 교사를 갖춘 상생형 직장어린이집을 지속해서 확충하겠다"며 "75개인 상생형 직장어린이집을 2027년까지 100개로 늘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화성시 동탄일반산업단지에 있는 해솔어린이집을 방문해 어린이집 운영사 및 자치단체 관계자, 보육교사 등과 간담회를 하며 이같이 언급했다. 일·가정 양립 현장을 점검하고 격려하기 위해 이곳을 방문한 그는 "현장의 의견을 직장어린이집 개선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지방자치단체, 기업과도 필요한 협력을 다 하겠다"고 설명했다.
동탄산단 해솔어린이집은 화성시가 부지를 제공하고 6개 대기업과 12개 중소·중견기업이 운영에 참여하는 상생형 직장어린이집이다. 상생형 직장어린이집은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운영하거나 대기업, 지방자치단체가 부지나 비용을 지원하고 다른 중소기업 자녀와 이용하는 공동직장 어린이집으로, 전국에 75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선 상생형 어린이집 지원 강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고용부는 올해 상생형 어린이집에 새로 지원하는 긴급돌봄 인건비와 운영비(13억원) 활용 사례를 면밀히 모니터링해 현장과 공유하기로 했다. 긴급돌봄은 원아 발병이나 부모의 돌발 야근 등 긴급 돌봄 수요가 생겨 이에 대응하는 것으로, 고용부는 이 경우 인건비와 운영비를 추가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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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공모를 통하지 않고 2개 이상의 중소기업이 공동 운영하던 어린이집도 신청이 있을 경우 상생형으로 승인해 혜택을 받도록 할 예정이다. 10억원을 초과해 설치비를 지원받은 직장어린이집은 7년간 의무적으로 시설을 운영해야 하는 현행 규정을 6년으로 단축, 운영 부담으로 직장어린이집 건립을 주저하는 기업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방안도 살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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