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안정·재해복구·지역경제활성화 예산 반영
李 시장 "민생회복·지역 발전으로 변화 이끌것"
경기도 오산시는 8906억원 규모의 올해 1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오산시의회에서 확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은 본예산 8883억원 대비 23억7000만원 증액된 것이다. 증액된 예산은 민생 안정과 재해 복구,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이번 추경예산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취약계층 난방비 긴급 지원(2억4600만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인센티브(3억7000만원) 등을 반영했다. 지난 1월 지역화폐가 조기 매진되면서 추가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지난해 11월 폭설로 발생한 피해 복구 예산도 포함됐다. 농민 대상 대설 피해 재해 복구비 지원(1억3700만원), 소상공인 대상 대설피해 재난지원금(9800만원) 등으로 구성됐다.
예산에는 ▲독산성 동문주차장 차단기 설치(1억4000만원) ▲부산동 물놀이장 조성사업(15억원) ▲청호동 물놀이장 조성사업(13억원) 등도 반영됐다.
이 시장은 "이번 추경을 통해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 발전을 위한 재원을 확보하게 됐다"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민선 8기 오산시의 핵심 가치인 '교육·문화·경제가 조화로운 도시 오산'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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