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에 보탬 되길"
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에 2억원을 기부했다고 병원 측이 18일 밝혔다.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제이홉은 생일인 2월 18일에 맞춰 기부했으며, 앞으로도 병원을 지속해서 후원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기부금은 소아·청소년 환자를 위한 진료 시설 및 의료 환경 개선과 소아 중증·희귀 난치병 연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제이홉은 “지금 이 순간에도 아픔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자그마한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희망찬 미래를 꿈꿀 수 있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언제나 많은 사랑을 보내주시는 ‘ARMY(아미·팬덤명)’ 여러분들에게 보답하고 싶었다"며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올해 생일을 시작으로 매년 기부를 이어가게 돼 정말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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