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서 달성…출시 이후 116일 만
중기부, 인력난 해소 위한 간담회 개최
"지역 중기 위한 맞춤형 지원 강화"
최대 연 13.5% 금리를 누릴 수 있는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 가입자가 3만명을 달성했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4일 경남 창원 IBK기업은행 창원지점에서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에 3만번째로 가입한 재직자를 축하하고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4일 경남 창원 기업은행에서 열린 '지역 중소기업 인력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무한상상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는 지난해 10월 22일 출시된 이후 116일 만에 가입자 3만명을 달성했다. 이 상품은 우대금리를 포함해 연 최대 13.5%의 고수익 적금 효과를 제공한다. 2018년 도입한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가 출시 7개월 동안 2만8000명을 달성했던 것과 비교하면 약 2배 빠른 속도다.
이후 진행된 간담회에는 창원 및 경남 지역에 소재한 뿌리산업, 기계가공, 조선 등 중소기업 인력 운용에 어려움이 많은 제조 분야 중소기업 7개사 대표들과 지방중기청, 고용노동지청,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고용을 확대한 중소기업에 대한 세제 감면 확대 ▲고용증대 중소기업 대상 금리감면 등 지원 ▲외국인 근로자 고용허가제 완화 및 지역별 맞춤형 비자 제도 도입 등 의견이 제시됐다.
오 장관은 이와 관련해 "기재부 등 유관 부처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중기부에서도 중소기업 재직자 자산형성 및 인력매칭 지원 등 지역 중소기업 인력 문제 해소를 위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성민 기자 minu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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