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초·중학교 졸업식에 장학금 156만원 전달
해군교육사령부소속 한산도함 승조원들이 14일 경남 통영 한산초·중학교 졸업식에 방문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제승당에서 참배를 진행했다.
2020년 10월 취역한 해군 최초의 훈련함인 ‘한산도함’은 임진왜란 당시 한산대첩 승전의 고장이자, 삼도수군통제영이 설치됐던 경남 통영의 한산도를 함명으로 하고 있다.
한산도함 승조원들은 당일 졸업식을 진행하는 한산초·중학교에 장학금을 156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장학금은 지난 4일 이웃사랑의 함 전통 정립을 위해 개최한 ‘한산도함 사랑 나눔 바자회’에서 모은 수익금으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윤부금 한산초·중학교장은 “성웅 이순신 제독의 혼이 서려 있는 한산초·중학교의 졸업식에 해군이 와서 더욱 뜻깊은 것 같다”면서 “아이들을 위해 정성을 모은 한산도함 승조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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