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반 연중 운영…반별 수준 맞는 한글 교육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배움의 기회를 놓친 비문해 성인들에게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1일 성인문해교실을 추가 개강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개강한 무안군 복합문화센터에 이어 두 번째로 개강한 여성농어업인센터는 주변 지역 어르신 수강생의 수요를 고려해 4개 반을 연중 운영하며, 반별 수준에 맞는 한글 교육과 함께 영어·수학·창의적 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전국 성인 문해교육 시화전, 연말 성과공유회 및 찾아가는 생활문해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중 적기에 운영해 어르신 수강생들의 배우는 기쁨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김산 군수는 “여성 농어업인센터 문해교실이 어르신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성인문해교실을 추가 개강해 비문해 어르신의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군에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군에서는 8개소에서 수강생 140여명을 대상으로 성인문해교실을 운영할 계획으로, 3월부터는 시설별 일정에 맞게 군민 맞춤형 성인문해교실을 추가 개강할 예정이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