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구청장 류규하)는 11일 구청 상황실에서 대구시 관광협회(회장 이한수)와 동성로 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7월 대구 최초로 동성로 일원이 관광특구로 지정된 이후 추진되는 후속 조치로, 양 기관은 2028년까지 동성로 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중구청과 관광협회는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협력,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상품개발·운영 및 지원,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인적·물적 협력, 홍보 마케팅 협업 및 사업 정보 공유 등이 포함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대구 중구 동성로의 매력을 국내외로 널리 알리고, 특색 있는 관광 상품개발과
축제·이벤트를 확대해 관광객 유치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류규하 대구 중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관광의 활력과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광협회와 긴밀히 협력해 동성로를 중심으로 한 지역 관광 활성화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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