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감 재선거를 앞두고 부산 교육계 원로 300여명이 11일 김석준 예비후보에 대해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선언에 천정국 전 부산시교육청 교육국장과 교육계 인사들이 참여해 부산교육의 조속한 안정과 더 큰 발전을 위해 김석준 후보를 지지한다고 알렸다.
지지 선언문을 통해 부산교육계 원로들은 “수장이 없는 교육 행정이 혼란을 겪고 있고 교육은 백년대계이며 그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오는 부산교육감 재선거에서 당선된 후보는 곧바로 직무를 수행해야 하는 만큼 준비와 학습 시간이 필요 없는 검증된 후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김석준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로 ▲8년간 부산교육을 이끈 경험과 검증된 리더십 ▲예측 가능하고 합리적이며 민주적인 교육 행정 ▲학생·학부모·교사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소통 능력 ▲급변하는 교육 환경에 맞는 미래교육 비전 제시 등을 꼽았다.
지난 교육감 선거에서 김 후보가 상대 후보의 불법선거로 인해 낙선한 피해자라는 점을 언급하며 “재선거를 통해 부산교육을 위해 헌신할 기회를 줘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지지 선언에 참여한 천정국 전 교육국장은 “부산교육이 흔들리지 않도록 경험과 비전을 갖춘 김 후보가 다시 한번 부산교육을 이끌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김 후보 측은 지난 10일 생활체육 발전과 스포츠 활성화를 목표로 설립된 단체인 한국스포츠연맹이 김석준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고 알렸다. 한국스포츠연맹은 김 후보가 체육 교육의 공정성과 접근성을 확대하고 학생들에게 평생체육 기회를 제공할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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