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정월대보름 민속놀이 한마당 개최…을사년 안녕과 건강 기원
2월 8일 소월아트홀 앞 광장에서 지신밟기, 부럼 깨며 한 해의 무사태평 기원, 민요, 한국무용 등 전통 공연과 초청 가수 공연 진행
귀밝이술 등 전통음식 부스, 투호 등 전통놀이 체험부스 운영, 윷놀이, 제기차기 동 대항 전통 민속놀이로 주민 화합의 장 펼쳐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2월 8일 소월아트홀 앞 광장에서 ‘2025년 을사년 정월대보름 민속놀이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성동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새해 첫 보름달이 뜨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한해의 안녕과 평안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신밟기와 길놀이 행사를 시작으로 민요, 한국무용 등 전통 공연과 초청 가수의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 해의 무사태평을 바라는 의미로 부럼을 깨고, 귀밝이술, 전통차 등을 맛보는 전통음식 부스도 운영한다.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고누놀이, 투호놀이 등 전통놀이 체험부스를 비롯한 행운권 추첨 행사도 함께 진행하여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윷놀이, 제기차기 등 전통 민속놀이가 17개 동 대항으로 펼쳐져 주민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 기대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정월대보름 민속놀이 한마당’이 구민들의 안녕과 평안을 함께 기원하고 함께 소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구민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한 한 해를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대문구, 정월대보름 민속놀이 행사 개최
11일부터 15일까지 14개 동에서 주민이 참여하는 민속놀이 행사 열려
윷놀이, 제기차기, 풍물공연 등으로 주민 소통과 화합 도모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주민들이 함께 모여 화합할 수 있도록 민속놀이 행사를 동별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11일 전농2동, 답십리2동을 시작으로 ▲12일 장안1동, 회기동, 휘경1동, 휘경2동 ▲13일 청량리동 ▲14일 전농1동, 제기동, 용신동 ▲15일 답십리1동, 이문2동, 이문1동, 장안2동으로 이어진다.
행사에는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놀이 등 전통놀이 체험과 함께 가훈써주기, 풍물공연 등 부대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아울러 행사 주관단체에서는 오곡밥, 나물 등 정월대보름 전통 음식도 준비해 주민들이 놀이를 즐기며 맛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구는 행사에 앞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민속놀이 관련 시설물과 전기, 가스 안전점검, 주요 출입문과 무대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민속놀이 행사가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문화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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