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16일...4개 부문 45개 프로그램 진행
충남 논산시는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대형 쇼핑몰 코타 카사블랑카(Kota Kasablanka)에서 ‘2025 논산시 농식품 해외박람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논산시 농식품의 우수성 홍보 및 태국, 인도네시아 및 동남아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시, 체험, 공연, 특별행사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딸기 등 45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논산딸기전시관 △논산농식품 홍보관 △한국관광홍보관 △자카르타 홍보전시관 △인도네시아 무역홍보전시관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홍보관 등을 운영한다.
한국문화원은 한국공예체험, 한국어 초성대회, 전통사물놀이, 태권도 시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한국관광공사는 제기차기, 딱지치기 등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한국 전통 놀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한복 및 인도네시아 전통의상(끄바야) 체험 및 인도네시아 전통 공연과 한국 국악 공연, 패션쇼 등이 열린다.
특히 논산을 대표하는 딸기를 활용한 딸기 케이크·퐁듀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은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시는 K-POP커버댄스 경연대회 등 세계적인 K-콘텐츠를 통해 박람회 관람객들에게 신선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과 한국 문화 등을 홍보한다.
시는 이 기간에 인도네시아 바이어를 초청해 논산시 농특산물의 수출 활성화를 위한 협력 관계 구축 및 수출상담회를 통해 지역 농가와 수출 기업의 지속 가능한 소득 증대를 도모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인도네시아 시장을 비롯한 동남아 시장에서 논산 농식품의 위상을 높이는 동시에 더 넒은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박람회를 통해 논산 농식품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 시장에서 ‘논산’의 입지를 굳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청취재본부 이병렬 기자 lby44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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