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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14조원 쏟아붓고 로보택시 철수…인원 절반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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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14조원 쏟아붓고 로보택시 철수…인원 절반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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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자동차 제조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로보택시 사업에서 사실상 철수하면서 관련 직원 절반을 감축하기로 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4일(현지시간) 사내 공지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GM의 자율주행 자회사 크루즈의 크레이그 글리든 대표이사 겸 최고행정책임자(CAO)는 이날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크루즈의 인력 약 절반을 감축하기로 했다고 통보했다.

마크 휘튼 최고경영자(CEO)를 포함한 임원 다수도 이번 주 중 사임할 계획이라고 글리든 CAO는 전했다.


GM은 지난해 12월 로보택시 시장의 경쟁 심화 등을 이유로 크루즈에 대한 신규 투자를 중단한다고 밝혀 사실상 사업 철수를 선언한 바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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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은 2016년 로보택시 스타트업 크루즈를 인수해 그동안 100억달러(약 14조5000억원) 이상을 투자해왔다. 업계에서는 자율주행 기술의 강자인 테슬라가 지난해 10월 '사이버캡'을 공개하며 로보택시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게 GM의 사업 철수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GM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크루즈의 잔여 지분을 모두 매입해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는 작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크루즈의 자율주행 기술은 향후 GM 제조 차량의 자율주행 시스템 '슈퍼 크루즈'에 통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승형 기자 trus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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