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 차주에 대한 인권경영 노력도’ 목표치 100% 달성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HF인권경영지수 개발과 이에 대한 정량적 평가를 통해 인권경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16일 전했다.
HF인권경영지수는 공사 인권경영 추진 성과를 계량화해 인권경영 수준을 파악·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외부 전문가 자문을 거쳐 HF공사 주택금융연구원이 개발했다.
이 지수는 ▲인권영향 평가결과 ▲인권경영 노력도 ▲인권경영 체감도 ▲인권침해 실태 등을 평가한 후 각각의 점수를 합산해 산출하는 것이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개발된 지수를 바탕으로 지난해 성과를 자체 평가한 결과 ‘탁월(S)’ 등급을 받았다. 특히 인권경영 노력도 부문 중 ‘취약차주 금융과 재기지원 노력’ 과제는 목표치 100% 달성했다.
‘취약차주 금융과 재기지원 노력’ 과제는 취약계층에 대한 정책모기지 우대금리 공급비중·우대형 주택연금 공급비중·채무조정 건수 등이다.
김경환 사장은 “인권경영 성과를 측정할 수 있는 지수개발을 계기로 한층 더 강화된 인권경영을 추진할 것“이라며 “공사는 공공부문의 인권존중 문화 확산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F공사는 2024년 건강친화기업 인증과 고객만족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증(ISO 10002)을 취득하는 등 내·외부 이해관계자에 대한 인권경영 노력을 지속해 왔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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