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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대상]눈 부신 글로벌 성과 오리온…비결은 '소비자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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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아시아소비자대상
한국식품산업협회장상

편집자주아시아경제는 지난해 소비자의 사랑을 받은 유통·식품기업과 브랜드를 대상으로 ‘2025 아시아소비자대상’을 수여했습니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은 아시아소비자대상은 소비자의 권익과 편의를 위해 노력하고, 유통 소비재 관련 산업 발전과 시대의 트렌드를 주도하는 유통기업을 선정했습니다.

오리온 은 2025 아시아소비자대상에서 한국식품산업협회장을 수상했다. 오리온은 침체된 내수경제를 딛고 지난해 최초로 매출 3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추정되면서 전체 매출의 65% 가량이 해외에서 벌어들이면서 눈부신 글로벌 성과를 인정받았다.


오리온이 해외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외연을 확대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제품 안정성을 통한 소비자 신뢰 확보가 꼽힌다. 한국뿐 아니라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 오리온이 가동하는 모든 공장은 식품안전경영시스템인 ‘FSSC 22000’ 인증을 획득했다. FSSC 22000은 국제식품안전협회로부터 정식 인정받은 식품안전 국제 인증으로 원료부터 제조, 보관 및 용기 등 식품 분야에 특화된 글로벌 통용 기준이다.

[종합대상]눈 부신 글로벌 성과 오리온…비결은 '소비자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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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은 철저한 식품안전 및 지속적인 해외시장 개척 등을 위해 2013년부터 FSSC 22000 인증을 진행했다. 2013년 러시아 노보공장을 시작으로 러시아 뜨베리(2014년), 베트남 호치민(2016년), 하노이(2018년) 공장 및 2019년 한국 청주, 익산 공장에서 각각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2020년 5월에는 중국의 랑팡, 상하이, 광저우, 셴양 등 4개 공장이 인증을 받으며 오리온 글로벌 모든 제과 공장들이 FSSC 22000 인증을 완료하는 쾌거를 올렸다.


오리온은 미국의 식품 위생 감사 기관인 미국 제빵 협회(AIB)를 통해 매년 공장의 제조시설 환경, 설비, 개인 위생, 해충 방제, 식품 안전 프로그램 등에 대해 엄격한 감사를 받고 있다. 국내 식품업체 중 유일하게 지난 1996년부터 20년 이상 글로벌 공장의 AIB 감사를 진행해 식품 위생과 안전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2009년에는 제과업계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해썹(HACCP) 지정을 받기도 했다.


오리온은 제품 안전성만 신경쓸 뿐 아니라 생산 과정이 지구에 해를 끼치지 않도록 친환경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그 예로 202년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글로벌 탄소배출 통합관리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한국,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 국내외 오리온 사업장 및 생산 공장의 온실가스 배출량, 배출권, 배출시설 현황 등 주요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웹 기반의 시스템이다. 한국어와 영어는 물론, 중국어·베트남어·러시아어 등 총 5개 언어로 운영함으로써 현지 직원들도 손쉽게 데이터를 입력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법인까지 탄소배출량을 통합 관리하는 온라인 시스템을 구축, 운영하는 것은 국내 식품업계 최초 사례다.

한편 오리온은 해외 공략에 힘 쓰면서도 국내 소비자 만족을 위해 부응하는 기업으로도 유명하다. 2023년 부산대어린이병원의 한 환아를 위해 수년 전 단종한 '딸기 고래밥'을 수제로 만들어 전달한 이야기가 대표적이다. 소비자 적극적 요청에 지난해 5월에는 8년 만에 '포카칩 스윗치즈맛'을 재출시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오리온은 다양한 경로를 통해 소비자들의 의견을 듣고 제품에 반영해 왔다. 특히, ‘태양의 맛 썬’, ‘치킨팝’, ‘배배’, ‘와클’ 등을 다시 선보이며 재출시 요청에 지속적으로 부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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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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