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16만원→14만원으로

한화투자증권은 7일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 close 증권정보 090430 KOSPI 현재가 122,000 전일대비 8,200 등락률 -6.30% 거래량 350,708 전일가 130,2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라네즈, 에티하드항공 프리미엄 기내 어메니티 파트너 선정 [Why&Next]해외매출 비중 90%…K-뷰티, 수익성 엇갈린 '이 공식' 아모레퍼시픽, 차세대 화장품 전달체 기술 개발…유효성분 전달력↑ 에 대해 중국 법인의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6만원에서 14만원으로 13%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전날 종가는 11만5800원이다.


[클릭 e종목]아모레퍼시픽, 中 실적 부진…목표가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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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낸 보고서에서 "중국 법인의 실적 전망치를 낮추며 이익 추정치를 조정했고,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한다"며 "중국에서의 대규모 손실 반영이 2024년에 마무리된 것이라는 가장 중요한 가정이 확인된 뒤, COSRX를 포함한 중국 외 해외에서의 성장 기조가 향후 주가 방향성을 결정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작년 4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3.9% 증가한 1조550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90.6% 증가한 808억원으로 컨센서스(영업이익 822억원)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 연구원은 "COSRX 인수 효과 제거 시 매출액은 8788억원, 영업이익은 314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참고로 지난 2023년 4분기에는 중국에서 분기 최대 규모의 영업손실이 반영되었던 바 있다"고 짚었다.

한국의 경우 면세 매출 하락, 주요 채널의 매출 성장으로 한국 매출액은 직전해와 견줘 3.2% 빠지는 수준으로 방어됐으나 중국의 경우 주요 온라인 채널 공백과 라네즈 오프라인 직영 매장 철수 등의 영향으로 매출액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아세안 매출은 COSRX 인수 효과로 19.6% 늘었으며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및 북미 매출액은 라네즈를 중심으로 한 고성장 및 COSRX 인수효과로 각각 320.8%, 118.7% 증가했다.


중국법인의 턴어라운드 시점은 현재로선 정확한 시기를 예측하기 어렵다고 한 연구원은 설명했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2024년부터 아모레퍼시픽의 해외 매출은 아세안, 미주, 중국, EMEA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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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COSRX 연결 편입, 중국 부진 심화, 미주와 EMEA에서의 라네즈 판매 호조 영향"이라며 "럭셔리 시장에서 설화수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 매스티지(Masstige) 브랜드들의 오프라인 매장 정예화로 오프라인 매출 급감이 예상되는 점을 고려했을 때 중국 법인의 턴어라운드 시점은 단언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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