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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행안부 주관 옥외광고업무 ‘우수지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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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현수막 재활용 등 인정

전북특별자치도가 27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옥외광고업무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받았다.


이날 도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해 불법광고물 정비, 올바른 광고문화 기반 조성, 불법 광고물 예방·정비 협업 및 홍보, 수거한 현수막, 재활용 등을 평가했다.

전북도청 전경.전북도 제공

전북도청 전경.전북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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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간판개선 사업, 폐현수막 재활용, 디지털화를 통한 일회용 현수막 사용 감축 등 옥외광고 문화 정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특히 익산·남원 주요 도로변 노후 간판을 걷어내고 디자인과 조화를 이루는 간판을 설치함으로써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도민의 안전을 확보했다.


또 옥외광고물 관리시스템 구축 및 옥외광고물 전수조사(DB구축)를 실시해 태풍 및 강풍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불법으로 설치된 간판들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김광수 도 건설교통국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도민들이 쾌적한 생활환경에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간판개선 사업을 확대하고, 불법 현수막 근절과 현수막 사용 감축 등 옥외광고 문화 정착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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