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폰서 체결 통해 첫 골프 선수 지원
여러 스포츠 분야와 협업 적극적 도움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인스파이어)가 박성현을 후원한다.
4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이그제큐티브 보드룸에서 열린 스폰서십 조인식을 가졌다. 박성현은 앞으로 1년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유러피언레이디스투어(LET) 등 출전하는 모든 국내외 대회에서 인스파이어 로고가 부착된 모자, 우산, 수건 등을 사용한다. 또 인스파이어가 진행하는 여러 마케팅 활동에도 참여한다.
마이클 젠슨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인스파이어의 첫 프로 골퍼 후원을 박성현 선수와 함께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투어에서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 여러 스포츠 분야와의 협업을 통해 인스파이어의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폭발적인 장타력을 장착한 박성현은 2016년 KLPGA투어에서 7승을 쓸어 담으며 다승왕에 등극했다. 2017년 LPGA투어에 데뷔해 신인상, 상금왕,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세계랭킹 1위에도 오른 적이 있다. 박성현은 "보내주신 관심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성현은 내년 LPGA투어 시즌을 위해 5일 태국으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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