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회의장에 국힘 의원은 10여명…'계엄 해제' 요구안 의결할 듯
한동훈, 본회의장에서 의원들과 대기 중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 약 2시간만인 4일 0시 40분 현재 국회 본회의가 시작되기 직전, 국민의힘 의원들은 대부분 자리를 채우지 못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비롯한 의원 10여명만 본회의장에 출석했다. 국민의힘에서 본회의장에 착석한 의원은 곽규택·김성원·김용태·김형동·박수민·박정훈·박정하·서범수·우재준·장동혁·정성국·한지아 의원이다.
한 대표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군경에게 말씀드린다"며 "반헌법적 계엄에 동조하고 부역해서는 절대 안 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국회 진입을 시도하다 군에 가로막혀 당사로 발걸음을 옮긴 것으로 보인다. 추경호 원내대표 등은 당사에 머무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이 이날 비상계엄을 선포함에 따라 국회와 정당 활동을 금지하는 조치가 내려졌다.
다만, 헌법은 국회가 대통령의 계엄 선포를 해제할 권한도 보장하고 있다. 헌법 제77조는 '국회가 재적의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계엄의 해제를 요구한 때에는 대통령은 이를 해제해야 한다'고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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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반이 넘는 170석을 보유한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본회의에서 계엄 해제를 요구하는 안건 의결을 시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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