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축사 지붕 붕괴·정전 등 눈 피해 잇따라
27일 천안 적설량 19.6cm 기록
밤사이 충남 천안에 눈이 많이 내리면서 축사 지붕이 무너지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28일 기상청 등에 따르면 천안에는 전날 하루 평균 19.6㎝의 눈이 내렸다. 가장 많이 눈이 내린 곳은 성환읍으로, 22.9㎝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눈이 많이 내리면서 전날 오후 11시 20분께 천안 서북구 입장면 한 전자부품 제조 공장의 천장 일부가 무너져 직원 7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앞서 오후 10시 50분께는 천안시 입장면 한 축사가 쌓인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해 무너지면서 젖소 3마리가 폐사했다.
정전 피해도 잇따랐다.
오후 9시께부터 동남구 목천읍 일대에서 정전이 발생해 3000여가구가 불편을 겪었고, 성거읍 천흥리 일대에서도 전기 공급이 끊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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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나무 쓰러짐 24건, 전신주 이상 15건, 시설물 파손 6건 등의 신고가 접수됐다.
시 관계자는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해 신속 대응하고 있다"며 "기상 상황을 계속해서 모니터링 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아영 기자 haena93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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