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우 인하대 총장은…우수 연구역량 증진 앞장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1960년생으로 서울대 기계설계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 대학원에서 기계설계학 석사과정을 거쳐 미국 일리노이 주립대학교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조 총장은 한국생산성본부 전문위원과 대우전자 시스템사업부장을 거쳐 1997년 인하대 기계공학과 교수로 임용됐다. 이후 인하대 공과대학 학장과 교무처장, 교학부 총장을 지냈으며 2018년 총장으로 부임했다.

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이 12일 인천 미추홀구 인하대학교에서 인터뷰 하고 있다. 강진형 기자

2020년부터 2년간 경인지역대학총장협의회 회장을 맡았으며 인천총장포럼 초대 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현재는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조 총장은 4차 산업 혁명에 맞춰 캠퍼스 인프라 개선에 힘을 쓰는 한편 신산업과 첨단산업 분야에 대한 인재 육성에 큰 관심을 두고 있다. 연구와 교육역량 제고, 재정 확충에 노력을 기울여 인하대가 QS 세계대학 학문 분야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지은 기자 jelee0429@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