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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집까지 파악” ...마포구, 2024 가구주택기초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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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8일부터 11월 27일까지 20일간 조사요원이 방문 조사, 전화조사도 병행
정확한 조사구 설정과 사회취약계층 주거지원 정책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11월 8일부터 11월 27일까지 20일간 ‘2024년 마포구 가구주택기초조사’를 시행한다.


'가구주택기초조사'는 2025년 인구주택총조사와 농림어업총조사의 정확한 조사구 설정과 표본추출틀 구축을 위해 5년마다 실시되는 통계청 주관의 국가 통계 조사다.

조사 대상은 마포구 내 빈집을 포함한 모든 거처와 가구다. 다만 5~30년 된 아파트는 행정자료를 활용하여 조사항목을 확인할 수 있어 현장 조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조사항목은 주소와 조사 대상 여부(비대상 사유), 거처 종류, 빈집여부(사유), 집단시설 종류, 건축 시기, 옥탑 및 (반)지하 여부(거주 여부), 총 방 수, 주거시설 수, 주거시설 형태, 오피스텔 주거 여부 등 총 14개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단순 행정자료로 파악하기 어려운 옥탑방과 반지하, 지하 거주 현황 등을 상세히 확인하여 사회취약계층 주거지원 정책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빈집까지 파악” ...마포구, 2024 가구주택기초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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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는 2024년 9월 마포구가 공개 모집하여 선발한 조사요원 40여 명이 진행한다.


조사요원은 태블릿PC로 현장을 확인하고 일부 가구에는 면접조사를 실시한다. 이와 함께 콜센터에서 전화조사를 병행해 응답률을 높일 계획이다.


가구주택기초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콜센터 또는 마포구청 예산정책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조사 자료는 통계법에 따라 통계 목적 외에는 사용할 수 없도록 엄격하게 보호되니 안심해도 된다”며 “마포구민의 생활 여건 개선에 중요한 자료로 쓰일 가구주택기초조사에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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