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전 결과 관계 없이 대상 수상자 확정
제네시스 대상 자격 PGA QT 출전권 획득
상위 5위 이내 진입 시 내년 정규투어 직행

장유빈이 큰 꿈을 드러냈다.

장유빈이 KPGA투어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해 오는 12월 PGA투어 QT에 도전한다. [사진제공=KPGA]

장유빈이 KPGA투어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해 오는 12월 PGA투어 QT에 도전한다. [사진제공=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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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제네시스 대상 수상을 확정한 직후다. 그는 "이렇게 빨리 대상을 받을 줄 몰랐다"며 "퍼트를 보완해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QT) 최종전 준비에 전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유빈은 이날 전북 장수군 장수 골프리조트(파71·7165야드)에서 끝난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총상금 7억원)에서 공동 25위를 차지했다. 이 대회까지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를 7442.29점을 쌓아 2위 김민규(5949.46점)와 격차를 1000점 이상으로 유지, 오는 7일 개막하는 시즌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결과와 관계없이 올해 대상의 영예를 누렸다.

그는 보너스 상금 2억원과 제네시스 차량, KPGA투어 5년 시드, DP월드투어 1년 시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QT 최종전 진출권 등의 자격을 받았다. 또 2025년 PGA투어 제네시스 스코틀랜드오픈 출전권도 손에 넣었다.


장유빈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올해 초에 대상을 목표로 하자는 마음을 먹었는데, 목표를 이렇게 빨리 이룰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면서 "목표를 이룬 성취감이 크고, 좀 더 나은 미래를 그릴 수 있게 돼서 나 자신에게 ‘잘했다’고 얘기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제 시즌은 (PGA투어 QT가 열리는) 12월까지라고 생각하고, 최대한 실력을 끌어올려서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PGA투어 QT 최종전은 오는 12월에 열릴 예정이다. 상위 5위 안에 들면 2025시즌 PGA투어에 곧바로 나갈 수 있다. 또 이후 상위 40명은 PGA 콘페리(2부)투어에 나갈 자격을 얻는다. 장유빈은 "제가 샷으로 나오는 실수보다 퍼터로 점수를 잃는 경우가 많은 편"이라면서 "퍼트가 사실 제게 오래된 숙제인데 그 부분에서 조금 더 자신감을 얻으면 (미국 무대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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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생 장유빈은 국내 남자골프를 대표하는 간판스타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2023년과 2024년 군산CC 오픈을 2연패 하는 등 KPGA투어 통산 3승을 기록했다. 키 184㎝에서 나오는 호쾌한 장타가 강점이다. 대상 포인트와 상금(10억4105만원) 외에 평균 타수(69.54타)와 평균 드라이버샷 비거리(312.18야드) 등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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