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여성포럼]고운세상코스메틱, 여성인력이 80% 임신기간 전체 단축근무
양성평등지수대상ㅣ아시아경제 대표상 특별상
제9회 아시아양성평등지수대상에서 ‘아시아경제 대표상(특별상)’을 받은 고운세상코스메틱은 직원들을 위한 일·가정 양립 제도를 기반으로 생산성을 향상한 대표적인 기업이다.
여성 구성원 비율이 전체 구성원의 약 80%에 달하는 고운세상코스메틱은 여성 고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육아휴직을 최대 2년 동안 보장하고, 임신 전체 기간 단축근무, 난임 치료비 지원 및 시술 당일 휴가, 자녀 입학 시 휴가 및 일 7.5시간 근무 등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육아휴직 후 복직한 경우 ‘워킹맘을 응원해’ 프로그램을 통해 육아휴직 사용자가 회사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주호 고운세상코스메틱 대표가 30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아시아경제 주최로 열린 ‘제9회 아시아양성평등지수대상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수상한 뒤 사진촬영 하고 있다. 강진형 기자
남녀 직원 모두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사내 분위기가 일반적으로, 고운세상코스메틱에서 리더급을 포함해 육아휴직 복직 후 6개월 이상 재직하는 구성원 비율은 100%에 달한다. 여성의 육아휴직 평균 기간은 331일(2023년 기준), 남성은 215일이다. 남성 또한 배우자 출산휴가 10일 의무 사용, 태아 검진 동행 휴가, 배우자 임신 마지막 두 달간 단축 근무 등 제도를 쓸 수 있다.
이 같은 제도를 시행한 결과 고운세상코스메틱의 2022년 기준 평균 합계출산율은 2.7명을 기록해 같은 해 한국의 합계출산율 0.78명의 3배 높았다. 동시에 매출액은 2017년 300억대에서 2023년 2000억원대로 급증했다. 현재는 미국과 일본, 베트남 등 북미 및 동남아시아 13개국에 진출해 대표적인 글로벌 'K-뷰티 기업'으로 성장해나가고 있다.
이주호 고운세상코스메틱 대표는 "개인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성장하고, 연대하는 고운세상코스메틱 공동체 정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회사가 구성원을 보호하면 구성원도 회사를 보호할 것이라는 철학을 직원들과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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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아시아경제는 상장사 기준 매출액 100대 기업(36개 금융기업) 외 직원의 일·가정 양립을 위한 제도 마련에 선도적이고 적극적으로 나선 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 특별상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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