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스만 29일 사우디 모터쇼서 공개
브랜드 첫 정통 픽업트럭 '타스만' 선보여
내년 상반기 국내부터 호주·중동 등 출시
동급 최초 2열 슬라이딩 연동 리클라이닝
오프로드 성능 특화…4년간 1만8000회 담금질

기아가 29일(현지시간) 중동 최대 자동차 전시회 '제다 국제 모터쇼'에서 브랜드 첫 픽업트럭인 타스만(Tasman)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타스만은 기아가 브랜드 최초로 선보이는 정통 픽업트럭이다. 타스만 차명은 호주 최남단에 위치한 타즈마니아와 타스만 해협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내년 상반기 국내 시장을 시작으로 호주와 중동, 아프리카 시장 등 픽업트럭 시장이 발달한 해외 국가 위주로 판매될 예정이다.

기아 타스만[사진=기아]

기아 타스만[사진=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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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가 만든 '정통 픽업' 특징은=기아는 타스만을 정통 픽업트럭으로 만들기 위해 섀시부터 디자인, 안전·편의사양까지 맞춤형 개발을 진행했다. 우선 섀시(차대) 강성을 높이기 위해 프레임 바디(강철 프레임 위에 차체를 얹는 방식)를 적용했다.


또한 인공지능(AI)이 노면을 판단해 적합한 주행 모드를 자동으로 선택하는 '오토 터레인 모드'를 지원하고 주행 시 차량 하부를 내부 모니터로 보여주는 '그라운드 뷰 모니터'도 탑재했다.

기아 타스만[사진=기아]

기아 타스만[사진=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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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는 타스만의 흡입구를 차량의 전면부가 아닌 측면 펜더 내부 상단에 위치하도록 했다. 800mm 깊이의 물을 시속 7㎞ 속도로 이동할 수 있는 도하 성능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동시에 냉각 성능을 최적화해 트레일러나 요트 등을 최대 3500㎏까지 견인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기아는 정통 픽업 트럭인 타스만을 일상생활에서도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픽업트럭의 특성상 불편한 2열 시트를 최적 설계해 동급 최초로 슬라이딩 연동 리클라이닝 기능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동급 차종 최고 수준의 레그·헤드·숄더룸을 확보했다. 또한 2열 차문을 최대 80도까지 열 수 있는 '와이드 오픈 힌지'와 시트를 위로 들어 올리면 적재함으로 쓸 수 있는 29ℓ 용량의 트레이를 적용했다.


기아 타스만 인테리어[사진=기아]

기아 타스만 인테리어[사진=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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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년 동안 1만8000회 이상 담금질=기아는 타스만의 완성도 높은 주행 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국내와 미국, 스웨덴, 호주, 중동 등 다양한 지역에서 개발 테스트를 진행했다. 4년이 넘는 개발 기간 동안 오프로드 특화 성능, 내구성, 도하 능력 등 1700여종의 시험을 1만8000회 이상 진행했다.


기아는 타스만에 최대 출력 281마력(PS), 최대 토크 43㎏f·m의 힘을 발휘하는 가솔린 2.5 터보 엔진을 적용했다. 또한 실내로 유입되는 소음을 줄이기 위해 전방과 1열에 이중접합 차음 유리를 적용하고, 외부에서 실내로 이어지는 환기 통로를 최적 설계해 도로에서 유입되는 소음을 최소화했다. 타스만의 적재 용량은 동급 최대 수준인 1173ℓ다. 최대 700㎏의 짐을 실을 수 있다.


기아 타스만 X-pro[사진=기아]

기아 타스만 X-pro[사진=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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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는 오프로드 성능을 한층 더 높인 '타스만 X-pro' 모델도 출시한다. 이 오프로드 특화 모델은 기존 모델 대비 지상고가 28mm 높아 험준한 지형 주행에 유리하다. 또한 양쪽 바퀴 속도를 동일하게 유지시켜주는 '전자식 락 디퍼렌셜'과 산악 지형에 특화된 전용 터레인 모드(rock)를 적용해 오프로드 성능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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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성 기아 기아 close 증권정보 000270 KOSPI 현재가 168,000 전일대비 10,100 등락률 -5.67% 거래량 2,839,184 전일가 178,1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1분기 대기업 영업이익 156조원…삼전·SK하이닉스 ‘반도체 투톱’이 60% '팔천피'의 저주인가…뚫자마자 추락하더니 7400선 마감, 코스닥도 5% 빠져 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장중 7600선까지 하락 사장은 "타스만은 고객의 삶과 픽업의 가치를 새로운 차원으로 이끌고자 한다"며 "탁월한 성능과 실용성, 진보적인 기능을 결합해 라이프스타일 픽업을 원하는 소비자와 소규모 사업자까지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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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다(사우디)=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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