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준 "금투세, 개미투자자 위한 것…그만 팔아먹어라"
한동훈 "투자자 공격이 민주당 전략인가" 폐지 촉구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는 주식시장 선진화를 목적으로 도입된 것이라며 금투세 폐지론자들을 향해 개미투자자를 거론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진 정책위의장은 2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말끝마다 1400만 개미투자자를 운운하며 금투세 폐지를 주장하는 사람이 있다"며 "금투세는 1400만 개미투자자를 위해 도입된 것"이라고 말했다.
진 정책위의장은 금투세가 소액투자자를 보호하는 등 주식 시장을 발전시키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투자손익 여부를 떠나 주식을 팔기만 하면 부과되는 증권거래세를 없애고 1년 기준 투자수익 5000만원의 초과분에 대해서만 투자소득세를 내도록 하는 게 금투세"라며 "금융상품별로 손익을 통산하고 과거의 손실을 5년간 이월공제하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금투세는 후진적인 금융 세제를 선진화하고 소액투자자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제 (금투세 폐지론자는) 개미투자자를 그만 팔아먹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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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확대당직자회의를 통해 "민주당이 국정감사 이후에 (금투세 시행 여부를) 결정한다고 한다. 일부러 불확실성을 키워 대한민국 증시와 1400만 투자자를 공격하는 게 민주당의 전략인가"라며 금투세 폐지를 촉구했다. 민주당 내 차기 대선 준비 조직인 '집권플랜본부'의 총괄부본부장인 김병욱 전 의원도 "금투세를 시행하지 않고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상법 개정 등 법적 환경을 조속히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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