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면 폭도 넓혀
경기도 오산시는 시청사의 안전 및 피해 예방을 위해 지하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시설을 지상으로 이전하는 공사를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시의 이번 조치는 지하 주차장에서 전기차 화재 발생 시 소방차 진입이 제한적이고 진화 활동이 어려워 인명·재산 피해는 물론 행정 업무 마비 등이 우려된 데 따른 것이다.
시는 이번 공사를 통해 지하 주차장에 있던 전기차 충전시설 9대를 지상으로 이전하고 주차구획을 개선했다. 특히 지상 이전 과정에서 주차면의 폭을 2.3m에서 2.5m로 개선해 시민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전기차 화재 우려가 큰 만큼 시설 점검을 강화하고 화재 안전설비를 확충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월급이 줄었다" 결국 국민이 지불한 '계엄비용'…...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