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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1인가구 아지트 ‘씽글벙글 사랑방: 봉랑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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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1인가구지원센터 내 면적 47㎡ 규모
소파, TV 등 구비…복합문화공간으로 꾸며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1인가구를 위한 공간을 조성했다.


휴식은 물론 이웃과 함께 영화 등을 시청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구는 이 공간이 지역 내 1인가구의 사랑방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지난달 말 도봉구1인가구지원센터(마들로 664-17, 3층) 내에 ‘씽글벙글 사랑방: 봉랑채’를 조성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센터 내 면적 47㎡ 상당을 카페와 같은 공간으로 꾸몄다. 소파 등을 구비해 편안한 환경에서 자유로이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또 TV를 설치해 영화 등 다양한 영상물들을 함께 보고 문화를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도봉구, 1인가구 아지트 ‘씽글벙글 사랑방: 봉랑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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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지난 9월 30일, 10월 2일, 10월 4일에는 책을 매개로 소통하는 ‘마음발전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10월 4일에는 영화를 시청하고 대화를 나누는 ‘나만 아는 영화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강진아 도봉구가족센터장은 “앞으로는 센터를 중심으로 1인가구 간 관계가 확장될 수 있도록 센터 주관의 프로그램 운영 외에도 1인가구간 자조 모임을 지원·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센터 운영시간은 월~금 오전 10~오후 5시다.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점심시간)는 운영하지 않는다. 쉼이 필요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씽글벙글 사랑방, 봉랑채’가 휴식을 취하고 새로운 에너지를 얻어가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1인가구의 행복한 삶을 위해 관련 인프라 조성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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