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11일 도담소(옛 경기도지사 공관)에서 제17회 파리패럴림픽에 출전해 대한민국과 경기도를 빛낸 선수단을 환영하는 행사를 가졌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환영 행사에서 "여러분이 활약하는 모습을 보면서 스스로가 운동이나 일을 통해서 인생의 아름다움을 느끼는 경지에 오르신 게 아닌가 싶어 존경스러웠다"며 "불굴의 투지로 도민들에게 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고 희망과 용기를 갖게 해줘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감사와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날 환영식에는 윤지유(탁구 여자단식 및 여자복식 은메달), 정성준(보치아 개인전 은메달), 서훈태(사격 동메달) 등 메달리스트와 선수 및 지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경기도는 이번 패럴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과 지도자들에게 규정에 따라 금메달의 경우 포상금 1000만원, 은메달과 동메달에는 각각 700만원, 500만원 등 총 4000여만 원을 지급한다.
경기도는 이날 행사에서 특별한 이력과 사연을 가진 메달리스트들의 그동안 여정과 성과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경기도 선수단은 이달 25일부터 30일까지 경남 김해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한다. 올해 대회에는 육상 등 31개 종목, 940여명의 선수단 및 임원이 참가한다. 경기도는 작년 종합우승 3연패를 달성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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