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4일 롯데관광개발 에 대해 카지노 기준 최대 성수기인 10월 실적 기대감이 상향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9월 복합리조트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8.4% 증가한 352억원을 기록했다”며 “중국 중추절 연휴와 일본 실버위크 영향과 제주-도쿄 노선 재취항의 수혜를 입었다”고 분석했다.
호텔 별도 매출액도 전년 대비 17.4% 증가한 126억원을 기록했고 객실 OCC 65%가 예상된다. 지난달 제주도 입도객 중 외국인은 181만9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9% 증가했다. 제주도는 중국 외 일본, 대만, 홍콩, 싱가포르 등 입국 다각화로 외국인 방문객 증가하고 있다.
지난달 카지노의 경우 드랍액 1434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7.7% 증가했다. 방문객도 35만7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7% 증가했다. 홀드율도 19.8%로 8.1%p 개선됐다.
이 연구원은 “이달에는 중국 국경절 연휴, 일본 스포츠의 날 등이 있어 카지노 기준 1년 중 최대 성수기”라며 “중국 정부 경기 부양 발표로 중국 여행 및 카지노 수요 증가 전망에 따라 마카오 카지노주가 급등한 바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제주-도쿄 노선 재개 후 일본 고객도 증가하고 있어 10월 및 연말 특수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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