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특례시는 20일 집중호우가 쏟아질 수 있다는 기상청의 예보에 따라 관내 집중호우에 대비한 긴급점검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장금용 제1부시장 주재로 20일부터 22일까지 집중호우 및 제14호 태풍 ‘풀라산’의 경로 변경 예보에 따라 실시됐다. 창원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실무반으로 편성된 부서와 각 구청 재난담당부서장이 참석해 집중호우 및 강풍에 대비한 대처상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부서 간 협조 사항을 공유했다.
장 부시장은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산사태 우려 지역, 하천변 산책로 둔치주차장 등 재해취약시설 및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예찰 활동을 철저히 해야 한다”면서 “위험징후가 발견되면 즉시 안전조치를 실시하고 선제적 통제 및 주민 대피 등 현장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지시했다.
한편 시는 이번 회의에 따라 ▲인명피해 우려 지역 및 재해취약지 예찰 활동 ▲배수펌프장 등 방재시설물 가동상태 점검 ▲주민 대피 대상자와 민간보조자에 대한 비상 연락망 점검 등을 완료하여 재해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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